취준생의 고민
소프트웨어개발 전공 중인 대학생입니다
취업에 대한 큰 고민이 있습니다. 어떤 분야로 나아가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인데요 사실상 학교에서 배운 내용은 아마 실질적인 일을 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안될것으로 생각됩니다 학교 졸업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어떤 분야로 나아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처음에는 해킹 보안 이쪽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학교를 진학 하였지만 웹 앱개발 쪽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분야와 실제로 그 분야에서 하는 일과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지 현재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의 조언과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또 어떤 분야를 선택한 것을 추천하는지 많은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말씀하신 해킹/보안쪽과 웹/앱개발쪽을 기준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취업을 기준으로 생각해보았을 때는 현재는 보안보다는 웹/앱개발쪽이 수요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보안팀을 따로 갖추지 않는 경우가 더 많긴 합니다.
물론 규모가 크거나 대기업에서는 보안팀을 따로 갖추겠습니다만
중소,중견 규모의 회사에서는 보안팀이 따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서버나 운영을 담당하는 인프라팀이 보안을 같이 관리하거나
개발팀에서 직접 보안을 관리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보안이라고 하면 네트워크와 서버 등 인프라쪽에서의 보안이 있고
코드나 데이터베이스 등 개발쪽에서의 보안이 있을 것입니다.
즉, 보안이라는 것이 그 범위도 넒고 다양하기 때문에
아직 취업을 준비중이시라면 보안만 전문적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일단 개발을 익혀가면서 보안도 같이 보는 방법을 권장드려봅니다.
개발을 익힘으로써 수요가 더 많은 웹/앱개발쪽에 대한 취업 가능성을 열어놓으신 후에
보안쪽을 학습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개발에 대한 이해가 갖춰진 후에 보안을 보는 것이 보안에 대한 이해에 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